제26대 강민수 국세청장 호가 내일 12일(목)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대망의 항해를 시작한다. 사실, 국세청은 사정기관 중 시스템에 의한 국세행정이 어김 없이 집행된다. 그러나 국세청 조직 내부를 한 걸음 더 들어가 이를 곱씹어 보면, 1>국세청 정보국장, 2>서울청 조세범칙 조사국장, 3>부산청 조사3국장+세무서장급 과장(50명으로의 격상), 지청장 신설(울산, 강원, 제주, 등이 시급하다. 나아가 수도권 2급 인천국세청(청장. 박수복)은 1급청 격상 역시 가장 시급한 지방청이 아닐 수 없다. 현 정부 하에서 기본 토대를 마련해야 할 텐데, 요지부동이 아닐 수 없다. 더욱더 세무서 신설 개청 역시 가장 시급한 조직 확대 인데도 말이다.
©온투데이뉴스-김현호 선임기자<=국세청 인사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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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37회 김창기 전 국세청장, 행시38회 김태호 전 차장, 행시39회 오호선 전 중부청장과 66년 상반기생 3인(신희철 전 대전, 양동구 전 광주, 윤종건 전 대구청장) 등 6인의 고공단급 이상 고위직 사람들이 한 꺼 번에 정든 국세청을 떠났다. 이후 영전과 승진을 한 인사로 인해 <국세청 수뇌부=아래참조>가 오는 12일(목)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를 갖는다.
1>인사에 대한 강력한 4대 인사권(승진, 전보, 역량평가 응시권. 명퇴권유권 등)은 이제 TK~PK출신 국세청장(청장. 강민수)으로 권력이동이 이뤄졌다.
2>김창기 전 국세청장이 2년 역임 후 인사권을 행시37회 동기생 강민수 국세청장에게 넘겨 준 결과 아래처럼 구성된 수뇌부(7곳 지방청장)가 포진됐다.
3>1급 빅4엔 행시출신이 철옹성을 구축했다면, 비고시 1급은 전멸이다. 1급 유력후보로 거명만 되고, 이른 바 *들러리만 선 채 안배와 배려라는 그 숭고한 인사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다만, 수도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김진우 국장=세대6기) 영전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싶다는 전언도 없지 않다.
4>올해가 66년생이 연령명퇴 대상인 관계로 김동일 부산+박수복 인천청장은 올 연말이 역임 1년 차가 된다. 대전, 광주, 대구청장 등 3인은 공히 67년생이다.
5>1급 중 이번에 최대 수혜자로 손꼽히는 박재형 중부청장은 1년 역임 뒤 인사행보가 궁금해 지는 대목이다. 전전임 김진현, 전임 오호선 중부청장이 1년 만에 모두 옷을 벗었기 때문이다.
[국세청 수뇌부 프로필 면면]
1>강민수 국세청장...68년. 경남 창원. 동래고. 서울대. 행시37회
1-2>최재봉 차장...71년. 전북 익산. 남성고. 고려대. 행시39회
2>정재수 서울청장...68년. 경북 김천. 대구성광고. 서울대. 행시39회
3>박재형 중부청장...68년. 대전. 인창고. 고려대. 행시39회
4>김동일 부산청장...66년. 경남 진주. 진주동명고. 서울대. 행시38회
5>박수복 인천청장...66년. 경북 청도. 모계고. 세대5기
6>양동훈 대전청장...67년. 전남 강진. 환일고. 고려대. 행시41회
7>박광종 광주청장...67년. 전남 광산. 광주살레시오고. 세대5기
8>한경선 대구청장...67년. 충남 대천. 성보고. 세대6기
6>세대출신도 막강했던 세대5기 출신도 6기로 권력이동이 시작됐다. 더욱더 깃수順이 새로워진 대목은 3급 부이사관급이 아닐 수 없다. 전임 김창기 국세청장이 야심차게 단행했던 세대10기 2인<장권철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과 고영일 대구청 조사1국장>의 인사행보가 예의 궁금 해 지는 대목으로 세정가와 국세청 안팎을 강타하고 있다.
7>한편 오는 10월 국회 기재위의 국정감사가 실시되고 난 이후는 곧바로 연말 명퇴선상에 고위 간부진이 올라선다. 고위직 고공단(2인), 3급 부이사관급(2명 내외), 세무서장급(66년생 12명) 등 16명선은 이미 명퇴선상에 올라 서 있다.<다음호에 계속>
<정보와 팩트에 충실한, 온투데이뉴스=김현호 선임기자(국세청=인사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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