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3급 부이사관 승진은 인사권자인 국세청장의 의중이 거의 즉, 99.99% 반영된다는 게 국세청 인사 관행이자 정설이다. 강남세무서장도 그러하고 전국 3급 부이사관과 3급 부이사관 세무서장(강남, 성동, 분당, 제주)도 그러하고, 자신이 직접 임명한 본청(세종청사) 과장급 등도 나아가 주요 핵심보직과 조직기여도+업무적 성실과 열정에 의한 좋은 평판, 그리고 귀감이 되는 과장급 중에서 약 100개 사정기관 등 검증항목을 통과하는 사람들 중 소수를 낙점하기에 그러하다. 다만, 이번 승진은 외부의 입김도 적지않게 작용되고 있다는 전언도 없지 않다.나아가 그의 전정과 인사행보에도 결코 무관치 않고 정면으로 맞닿아 있는 인물들이 3급 승진후보들 아닌가. 김창기 국세청장의 고민과 숙고가 적지 않은 이번 3급 부이사관 승진인사가 아닌가 싶다.<사진은 지난해 6.15일 제25대 국세청장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김창기 국세청장.>  ©온투데이뉴스-김현호 선임기자<=국세청 인사초단>

@...임박한 국세청 3급 부이사관 승진인사를 앞두고 99.99% 인사권자인 김창기 국세청장<사진>의 심중이 듬뿍 담긴 이번 승진인사에서 과연 누구를 낙점할 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누가 낙점되느냐 여부에 따라 그의 전정과 인사행보를 어렵지 않게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바로 아래 어떤 인물이 당상관 반열에 오를지 여부에 따라 그의 전정, 즉 유임의 길(道)을 가느냐 아니면, 그 누군가로 교체될 지 여부를 가늠할 수도 없지 않다는 인사분석이 나오고 있기에 더욱더 그러하다.

[국세청 차기 3급 부이사관 승진 유력후보 면면]

-이태훈 국세청 *인사기획과장...73년. 경남 사천. 창원고. 고려대. 행시46회

-고근수 국세청 *감사담당관...69년. 전북 완주. 경동고. 한양대. 행시45회

-김대일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73년. 대전. 충남고. 한양대. 행시45회

-박근재 국세청 조사기획과장...75년. 충북 제천. 성동고. 성균관대. 행시46회

<이상 행시 4명>

-김승민 국세청 *조사1과장...69년. 충북 옥천. 부천고. 한양대. 일반공채

<이상 일반공채 1명>

-김학선 국세청 *장려세제과장...68년. 충북 충주. 충주고. 세대7기

*김진우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68년. 경북 영주. 영광고. 세대6기

-장권철 국세청 세원정보과장...70년. 대전. 대전명석고. 세대10기

-이광섭 국세청 대변인...70년. 경기 양평. 화곡고. 세대8기

-고영일 국세청 소비세과장...70년. 경기 평택. 평택고. 세대10기

-안민규 국세청 원천세과장...73년. 충남 당진. 충남 호서고. 세대11기

<이상 세대 2~7명>

 한편 고공단 승진은 올 6월말 이후에 3급 승진은 3~4월 중에 중점 단행될 전망이다. 다만, 김창기 국세청장의 인사행보와 전정의 갈림 길에서 과연 그가 어떤 형태의 승진자를 배출시킬지 유력후보 당사자는 물론, 세정가와 국세청 안팎, 정통 인사통 사람들 모두가 이를 숨 죽이며 이를 예의주시 하고 있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다음호에 계속>

<정보와 팩트에 충실한, 온투데이뉴스=김현호 선임기자(국세청=인사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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