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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세청, ‘꺼진 불도 다시 보자’
광주신세계 한동연 사외이사 , 남화토건 윤학술 사외이사 모두 선후배간 정이 선임 배경 중 하나
기사입력: 2021/03/23 [15:53]  최종편집: ⓒ ontoday.kr
김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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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주총회가 열린 광주지역 대표 상장사 광주신세계와 남화토건의 사외이사가 국세청 출신으로 선임  배경엔  선후배간이라는 점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23일 주주총회가 열린 광주지역 대표 상장사 광주신세계와 남화토건의 사외이사가 국세청 출신으로 선임되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정되는 답은 ‘꺼진 불도 다시 보자’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흔한 시중 우수개 말로 영향력있는 선배가 (영향력이라는)불이 다된 줄 알았는데 되살아나 불씨 역할을 할 때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말을 쓴다. 

 

광주신세계 사외이사로 한동연 전 청장이, 남화토건 사외이사로 윤학술 세무법인 동반 대표가 선임됐다. 광주신세계 사외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전임 김형균 사외이사가 추천한 것으로 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사외이사 일을 보았던 김형균 선배가 가장 아끼는 후배를 지정해 물려줬다는 뜻이다. 김형균 사외이사는 2011년 44대 광주국세청장이고 한동연 현 사외이사는 2015년 49대 광주국세청장이다. 선후배다. 배경에 대해 확실한 진위는 알 수 없다. 다만 혹시 국세청 본청에서 교통정리(?)를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세정가 관계자는 “그런 음모론(?)적 분위기 논리는  말이 안된다.”며 “요즘 세상에 그럴 수 있나?”라는 말로 일축했다. 

 

남화토건 윤학술 사외이사는 최재훈 회장과 고교 선후배 사이다. 그동안 돈독한 사이를 유지했다. 특히 남화토건 관계자는 “윤학술 사외이사가 고문을 맡는 동안 자문을 구하면 성실하게 답변을 해주어 깊은 신뢰가 쌓였다. 윤 대표의 정확하고 깊이있으며 실력있는 자문(?)을 충분히 인정해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케이스(?) 다 선후배 관계에서 생긴 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언제 어디서든 선배를 잘 모셔야 한다는 표현을 대신해 ‘꺼진 불도 다시 보자’로 이번 상황을 대변할 수 있는 이유다. 

 

광주 김대혁 선임기자 hdk0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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