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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사 마친 광주국세청 송기봉 청장 인사 스타일, 변화 실감 눈길
균형. 미덕인사 실종, 적재적소 인사 성향 보여
기사입력: 2021/01/13 [14:46]  최종편집: ⓒ ontoday.kr
김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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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광주국세청은 인사를 마쳤다. 코로나로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송기봉 청장 인사 스타일이 '기존 균형 미덕인사 실종(?) , 적재적소 변화 실감형이었다. ' 평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광주국세청 새해 인사가 12일로 끝났다. 백프로 만족하는 인사는 없다. 인사에 뒷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광주국세청 송기봉 청장 인사를 보고 지역 일부 세정가는 ‘ 변화하고 있구나’를  실감케하는 인사였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변화 시발은 ‘균형인사, 미덕인사’ 실종이다. 광주청 주요보직 과장자리로 운영지원과장, 조사1국 관리과장, 법인과장, 감사관 등이 있는데 모두 세대 출신이다.  예년 인사 분위기로는 이중 한 자리 정도는 세대 출신이 아닌 공채 출신 배려를 해 서로 견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이를 균형 인사로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 이런 기대가 무너졌다. 미덕(?)인사로, 서기관 승진자는 비교적 한직으로 나가면서 승진 임박 후배에게 열심히 일할 기회를 주며 배려하는 분위기였다.   인사가 끝나면 공채들의 불만 섞인 입이 나오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번엔 승진 대기자들 기회까지 줄어들어 불만이 일부에서 나올 수 있다.

 

이번 인사 특징은 자리바꿈이었다. 운지과장과 관리과장이 자리를 바꿨다. 법인과장과 2국관리과장도 마찬가지. 감사관은 전임이 공채였으니 세무대 출신이 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판이 세무대로 기울었다. 자원이 부족하니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송기봉 청장은 본청 전보 기준에 맞추고, 임용 부문 배열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 화두는 징세와 세수가 어려운 시기라는 것이다. 징세과장에 공채 출신 선임을 앉힌 이유다. 공채 출신 설 모 과장이 지방청에 유일하게 입성했다. 전산과장이 2국 2과장으로 자리를 바꿨다. 주요 보직 임용 부분 배열 모양새를 갖춘 것이다.

 

복수직 서기관 둘을 조사 1국에 배치한 것은 승진했더래도 한가롭게 세월 보내는 식은 안된다는 의지로도 보인다. 예전 이광영, 김성후 관리과장 시절로 돌아간 듯하다. 세수가 어려운 만큼 베터랑(?)들이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편 조사1국장엔 당초 양 모 세대 출신 부이사관이 내려올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고시출신 부이사관이 왔다. 그동안 고시 출신 일부 조사 1국장 경우 간혹 자신의 승진을 위해 무차별 조사를 벌이는 사례가 있어 국감때  휴유증이 있었다.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법인들이 많은 세금을 내며 피를 흘리게 되며 지역 경제에 짐이 될 수 있어 우려되는 바가 있다. 

 

지역 세정가 관계자는 “코로나 등으로 세상이 변화됐다. 균형 인사나 미덕인사 등 과거 개념에서 벗어난 인사였다”며 “  공채나 승진대기자 사무관들은 아쉽겠지만 각 당사자 면면의 성향 보직 경력 등을 고려해 적합한 자리를 찾는 적재적소  인사로 봐야 한다.”고 해석했다.

 

광주 =김대혁 기자 hdk0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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