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사진>이 최근 단행한 지방청장 인사에서 비고시 행시출신 등에 대한 안배인사와 함께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출신을 잇달아 발탁+임명하자, 세정가와 국세청 안팎으로 적잖은 화제가 되고 있다는 분위기와 전언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사진은 국세청 세종청사 전경.>        ©온투데이뉴스-김현호 선임기자.

김대지 국세청장<67년. 부산. 내성고. 서울대. 행시36회. 국세청 차장. 부산국세청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부산청 세원분석국장 등 역임>이 지난해 9.4인사와 지난 4일자 지방청장 인사에서 전임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을 잇달아 낙점+발탁 해 세정가와 국세청 안팎으로 여간 화제가 아닌 분위기가 역력.

사실, 종전까지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은 서울청 조사1국장(김한년 전 부산청장)으로 또는 국세청 내 다른 본청(세종청사) 국장급으로 전보되곤 했었는데, 인사권자인 김대지 국세청장이 이청룡 대전국세청장과 조정목 대구국세청장을 이처럼 발탁+임명했던 터.

[전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출신...연타석 임명]

-이청룡 대전국세청장...63년. 경남 거제. 배문고. 세무대학 2기<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조정목 대구국세청장...64년. 경북 영천. 대구영신고. 서울대. 행시38회<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비고시+행시출신 2인 모두 맏형...괄호안은 직전 보직>

한편 이같은 인사를 두고 세정가와 국세청 안팎, 정통 인사통 사람들은 "김대지 국세청장이 1)경륜과 연륜을 함께 고려한 점도 있지만, 근로장려세제+근로장려금 등을 관장하는 2)소득지원국에도 무한 힘(力)을 실어준 대목으로 해석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해 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정보와 팩트에 충실한, 온투데이뉴스=김현호 선임기자(국세청=인사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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