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여성구)는 지난 15일 10시 문흥동 금호아파트 및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북구소방서와 합동으로 하절기 재난대비 아파트 수전설비 고장복구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북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폭염이 계속되어 전력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아파트 내부 변압기가 사용량을 견디지 못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서의 화재진압 완료 후 한전의 긴급 복구 지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파트와 같은 주거밀집 시설은 자체 전기안전관리기술자를 선임하고 전기담당자를 상주시켜 자체 수전설비 고장에 대응하여야 하나, 담당자가 상주하지 않는 아파트에서 정전이 장시간 계속될 경우 입주민들의 불편이 크기 때문에 한전은 신속한 복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긴급 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구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한전의 지속적인 정전예방 활동과 함께 불가피한 정전이 발생할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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