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여성구)는 3일 무재해 20배수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무재해 20배수는 광주전남본부 직할사업장에서 달성한 것으로, 1990년 9월 10일부터 2014년 3월 31일까지 무려 8,610일(23년 215일)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및 재해가 없었음을 의미하는 값진 기록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는 그간의 무재해 경과과정 소개를 시작으로, 일선 현장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무재해 30배수, 50배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다짐하는 순으로 치러졌다.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는 이러한 기록이 있기까지 27개 예하사업소에서 매월 1회 이상 사업소장이 직접 도급협력사의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근무자와 소통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의지가 현장의 근로자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였고, 지역에 특화된 월간 안전점검의 날 행사 시행, 작업전 현장의 사진 전송 등 안전점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비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확고히 함으로써 가능했다고 이날 밝혔다.
여성구 본부장은 "이번 무재해 20배수 달성을 계기로 우리 본부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각종 안전수칙이 몸에 베여 생활화된 작업환경 구현을 통해 산업안전 문화확립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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